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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사라지고 정신이 혼미해진 나에게 남은건 없다라고 생각 하면서 술로 날을 지새곤 했다. 그녀의 집을 맴돌며 그녀가 혹시가 돌아 오진 않았을까 하고 내심 기대하고 또 가보고 다시 발길을 돌려 보곤 했지만 그녀가 돌아 왔다는 소식은 끝내 듣지 못하였다. 그녀가 혹시 납치라도 되진 않았을까 하고 전화기의 수화기만 하루 종일 쳐다 본적도 있고 그녀가 남의 부탁을 들어 주었다면 기록이라도 남지 않았을까 하며 이곳저곳 않알아 본데가 없었다. 그녀의 자주 갈 만한 곳을 이곳저곳 난 수소문 해서 찾아 보았고 그녀의 발자취를 따라서 정처 없이 돌아 다니곤 했다. 그녀가 평소에 자주 갔었던 곳 자주 애용하던 화랑 퇴근길에 자주 지나가던 언덕베기 고수부지 등을 난 그녀의 발자취를 찾아서 정처없이 떠 돌기 시작했다. 그녀가 이제 이곳에 없구나 하고 깨닭기 시작한 시간은 그로 부터 한통의 메시지를 작업실에서 찾앗을 때 였다. 그 날도 난 그녀를 찾아 정처 없이 수소문 하고 다니던 날이었다.  나의 작업실에서 자주 해주던 카레가 생각 나서 였을까 그녀와 나의 보금 자리를 발견해 내려고 난 그녀의 향기를 찾아서 이끌려 왔다. 그녀가 자주 사용하던 주방 자주 커피를 타 주던 컵을 보면서 난 그녀가 먼가 남기고 간 것은 없을까 하며 흔적을 찾아 해매던 중에 난 그녀의 앞으로 있을 미래에 대한 암시를 알게 되었다. 그녀가 나에게 줄려고 준비 해두었던 것일까 그것은 주방 용품 서랍에 예쁘게 딱지 처럼 접혀져 있던 한편의 편지 때문이었다. 그 편지가 그녀의 것이라는 건 두말할 필요도 없었고 항상 또렷하게 글씨를 써오던 그래로의 내용이었다.

 

 

 

= 사랑하는 오빠에게+

오빠 이글을 읽게 되는 순간이 언제 일찌 모르겠어 하지만 너무 놀라진마 내게 닥쳐온 일이 결코 불행이라고는 할수 없으니깐 말야.

내가 잠시 여행 갔다고 생각하고 기다리고 있어 주길 바래. 꼭 해야 만 될 일이 내게 있어서 오빠를 버리고 잠시 언제 끝날지 모를 여정을 해 보려고 해 그렇게 위험한 일은 아니니까 걱정 하지 말고 무사히 돌아 올수 있게 건강한 모습의 오빠로 있어 주길 바래. 내 걱정말고 앞으로 무슨일이 있더라도 내가 살아있다는 것만은 믿어 줘 ...

 


 

짭은 글이 었지만 그녀에게 생긴 일이 결코 쉽지만은 않은 긴 여정을 필요로 하는 일이 라는 것을 난 느낄수 있었다. 그래서 난 그 여정에 내 도움을 왜 바라지 않았는지 그녀에게 한편으로는 내심 우울해 지는 기분 이었다.

 

평소의 그녀라는 나에게 먼가 남겼을 거라고 생각한건 당연한 것이엇다. 평소 나에게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말을 아끼지 않았던 그녀 였으니까 말이다. 그녀는 항상 나에게 바른 길로 가도록 어느때는 자절해 있는 날 위해 기쁜 소식을 없는 말로 지어 내곤 했고 고민 하던 나에게 해결 책을 찾기 위해 정보를 수집해서 나에게 갔다 주기도 하는 등 나에게 언제난 스승같은 말과 행동으로 나를 인도해 주었다. 그녀를 잘 아는 나라면 그녀가 그냥 가지는 않았을 거라는 생각에서 겨우 이제사 여기에 도착 했을 뿐이었다. 그 것을 깨 닳는데 이런 시간이 흘렸다. 그녀가 내 옆에 있었더라면 겨우 이제사 여기에 왔냐고 하며 나무랬을 것이다. 그녀를 잘 아는 입장에서 다시 생각해 보기로 했다 그녀라면 내가 어떻게 행동 해야 될 지에 대한 지침서 같은 것을 만들어 났을 거라고 생각 했기 때문이다.

그런 그녀를 생각 하니 또 한번 눈물이 글성 그렸다. 그녀가 나에게 어떤 존재 였는지는 세상을 다 가져도 말할수 없는 진실이었으니까 말이다. 그녀를 다시 만날수만 있다면 난 세상의 외톨이가 배신자가 되어도 좋다고 그 자리에서 생각했다. 그녀가 날 위해 준비한 것이 있다면 그 자리에 분명 먼가 단서가 될만한 물건이 있을 거라고 생각 했다.

그 순간 문득 눈에 들어 온 것은 서랍 속에 처음 보는 문양의 조각 이었다.

난 그 조각을 본 순간 그녀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고 그녀를 찾는데 도움이 될거 라는 생각에 미치게 되었다. 그녀를 만날수 있는 단서가 될거라고 생각 된 난 그 것을 움켜 지었다.

그 순간 난 새하얀 빛에 이끌려 기절 하고 말았다.

한 없이 펼쳐 지는 무수히 많은 빛깔 그 속을 난 가고 있다 그렇게 생각 된다. 그것은 지금 까지 내가 봐오지 못한 빛깔이었다. 무수히 쏟아 지는 광채 속으로 이끌려 난 하얀 빛에 이끌려 그 곳으로 빨려 들어 갔다.

얼마나 시간이 흘렸을까

 

"여기가 어디지"

눈을 뜨자 아무것도 없는 모래 들밖에 없는 새햐얀 광경이 눈에 들어 왔다.

내가 지금 어떻게 된거지 알수 없는 마음이 움켜지고 놓아주질 않고 있었다. 이건 그녀가 나에게 보내준 메시지라고 문뜩 생각에 미치는 이것이 나에게는 소중한 현실처럼 다가 오기 시작했다. 그렇게 정처없이 얼마 나 걸었을까. 끝없이 이어지는 사막을 난 이유도 모른체 방향도 모른데 걷기 시작했다. 한가지 알수 있었던건 그녀가 서쪽 하늘을 좋아했다는것 항상 해지는 노을 저녁을 보면서 얼마나 가슴 저리게 기쁘 했는지 난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녀가 있는 곳이라면 서쪽일 것이라고 무작정 난 그 곳으로 발길을 옴겨 가고 있었다.

 

그는 알수 있었다. 그곳이 그녀가 있을 것만 같은 곳이라는 것을 그녀가 암시해 주었던 어쩔수 없이 떠나야 했던 곳이라면 분명 힘들고 도와주지 않음 않될 이유가 있는 곳일 것이라는것을...

얼마나 걸었을까 내 능력이 이 것뿐이 않되나 자꾸만 눈꺼풀이 늘어지고 온몸에서 힘이 빠져만 간다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겠다. 이것이 나의 한계인가 그렇게 정처 없이 앞만 보고 걷던 난 이제 마지막이구나 하면 정신을 잃어가고 잇었다.

여기서 끝나는 건가 그녀를 만나기 위해 여기까지 왔는데 이 정도로 포기해야만 하는가 하며 정신을 다잡을려고 노력했지만 그의 의지와는 다르게 몸이 쓰러지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뜨거운 모래 바닥이 나의 가슴에 타오르듯이 마지막 불길을 짚어 주는 것만 같았다. 쓰러져 하늘을 바라 보고 있으니 그녀와 즐겁게 지내던 시절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다. 화실에 쳐박혀있던 날 어디론가 데려가고자 팔을 잡아 당기던 그녀 생활속에 찌들어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고 바닷가에 데려다 달라던 그녀 모든 추억들이 스쳐지나갔다.

심한 모래 바람 사이로 앞을 보지 못하도록 흩날리던 그 순간에 눈꺼풀이 반쯤 감기고 피곤함이 몰려와서 정신을 잃고 말았다.

이봐, 정신차려 이봐~~

그 순간에 그녀가 날 보호해 주었다고 믿고 잇었다. 그 곳으로 사람이 지나가게 해준건 바람에 그녀의 기운이 실려 날 인도 해 주었을 지도 모르는 일일 것이다. 그렇게 난 그 들에게서 구해졌다. 그 들도 이렇게 모래 사막이 심하게 요동치고 이상 현상을 시작하게 된건 처음 있는 일이라고 했다.

예전에는 이렇게 긴 사막이 아니었는데 갑자기 대륙에 이상현상과 괴기 현상으로 땅, 물, 자연들이 괴이한 형태로 변하고 흔들리고 말라가고 있다고 했다.

그는 그들에게 가져온 사진을 보여 주면서 이런 여자를 알지못하냐고 물어 보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모른다 였다. 그들은 이상현상이 생긴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가장 번화한 이스탈로그 마을로 가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사진속 인물을 그곳에 가면 먼가 알수 있을 것이라고 고맙게도 격려 까지 해 주었다.

 

날 구한 일행과 난 그렇게 색다른 점은 찾아 볼수가 없었다. 입고 있는 옷은 그들도 의아해 했지만 갈길이 바쁜 나머지 그렇게 신경 쓰진 않았따. 내가 갑자기 어떻게 거기에 떨어 지게 되었는지는 그들도 묻지 않았고 지금 펼쳐지는 현실앞에 그들도 두려움에 다들 정신이 없는 것 같았다.

그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난 여러가지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세계는 어느 정도의 문명과 과학 기술이 발달 되어 있지만 알수 없는 힘에 의해서 나라가 좌지우지 해 가고 있다는 것을 마녀라도 있는 것일까 하고 생각 했지만 이내 마을에 도착 할수 잇었다.

조금전 까지 사막이었다고 생각 할수 없을 정도의 큰 마을이었다. 마을 이라고 해야 될까 이렇게 큰 도시가 왜 사막을 가로 질러서 와야 되는지 궁금 했지만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가 있었다니 그런가 하고 믿을수 밖에 없었다. 무수히 많은 사람들중에 우리와 외모가 다른 많은 사람들이 잇었다. 그 사람들에게 이것 저것 물어 보고 그녀에 대해 수소문 해 봤지만 아무도 아는 이가 없엇다.

혹시나 마을을 관리 하는 성에 가면 높은 사람 한테 알수 있을까 했지만 높게 솟은 성 주변으로는 나 같은 사람은 힘들어 보였다.

일단 한숨 돌리기 위해 난 나를 구해준 일행과 작별을 고하고 여관을 찾아 들어 갔다. 급하게 오느라 가진건 없었지만 내가 가진 돈 이 사용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돈이 될 만한걸 어렵게 구해서 여관에 난 여행의 피곤함을 달래기 위해 침대에 누워버렸다.

끈임없이 밀려오는 피곤함에 난 오랜만에 그녀의 꿈에 빠져 들기 시작했다.

햐얀구름속에 우뚝 솟아있는 이것이 머지. 한참을 거것이 무엇인지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 희미한 구름속을 거것을 거저 하염없이 뚤어 져라 쳐다 보고있었다. 구름 속에 솟아 있는 이것이 나에게 먼가 말 해 줄려고 하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 곳에서 들려오는 한마디 때문에 그곳에서 눈을 땔수가 없게 되버렷다.

희미한게 들려오는 그리운 목소리였지만 난 거것이 누구의 것인지 알지 못하였다. 거져 도와 달라는 소리로 밖에 인식하지 못하고 왜그러냐고 소리 질러 보았지만 들려 오는 건 침묵 뿐이었다.

구름 속이 었지만 그곳은 내가 알기로 성과 같은 구조를 지니고 있었다. 그 곳이 성이 라고 단정 짖기 까지는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다. 여기 세계의 성과 같은 구조를 난 조금 전에 보았으니까 말이다.

성에서 얼마 떨어 지지 않은 옥탑방 같은 분위기의 낡은 성채 않에서 나지막하게 울려 퍼지는 목소리가 들려왓다.

"얼마나 기다려야 될까, 얼마나 더 참아야 되"

희미한 구름 사이로 그 곳에서 나지막하게 속삭이는 소녀와 누구와 대화 했는지 모를 아무것도 없는 방안이 보였다. 방안에는 화려하게 잘 꾸며진 침대와 화장대가 보였지만 거긴 아무도 없는 거 같았다. 누가 들어 주기 만을 바라고 있는 듯 이야기 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염없이 들려오는 도와 달라는 소리와 함께~~

얼마나 잠이 들었을까 정적이 흐르고 어둠이 짖게 눌러 않아 고요함이 바람결에 밀려 들어 오는 창가에서 난 피곤한 육체를 달래려 창문을 열어 놓았다. 어두운 도시 어디선가 본듯한 고요한 거리 가 보였다.

여기도 내가 살던 곳이랑 다를게 없다는 것을 난 어둠속에서 그리운 고향 마냥 나의 살던 곳과 겹쳐 보이게끔 안심을 찾을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그녀가 날 인도해 줄거 라고 믿기 때문에 난 이 곳에서 먼가 찾지 않으면 않된다는 것을 다짐하기 시작했다.

도시의 어둠속에서 실마리를 찾는 탐정 처럼 난 거기서 먼가 다른 불빛을 순간 발견 하게 되었다. 얼마 되지 않은 마을 외각 쪽에서 나오는 불빛 이었다.

먼가 있을 거 라는 생각에 난 서둘러 옷을 입고 그 곳을 향해 달려가 보았다.

아마도 나에게 먼가 말할게 있는 거 같은 착각에 난 서둘러 나오느라 맨몽이었다는 것을 그곳에 도착 하고 서야 알게 되었다. 그 곳에서 기다리는 것이 나에게 나쁜 영향을 줄수도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체.....

도시에서 조금 떨어진 그 곳을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조금 전 까지 사막이었던 곳에서와 반대 여서 그런지 그곳은 숲의 나무들과 자욱한 안개들로 어둠이 짖게 뭉게져서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았다.

사막과 숲 ?

내가 아는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앗지만 내가 보았던 빛은 사라지지 않은체 나를 부르고 있었다.

내가 온길이 사라지고 숲에 감추어져 돌아 갈 길을 다시 찾을 수 없을거 같다는 생각도 미쳐 하지 못할 정도로 말이다.

날 기다리고 잇었던건 나에게 메시지를 주려고 날 부른 요정이 아니었다. 인간을 유혹하기 위한 유령이 었을까 난 그녀가 날 간절하게 기다리고 있다는 착각에 나의 감각적인 육체는 거것을 감지 하지 못하고 인간이 아닌 사물에 유혹 되어 그곳에서 끔찍한 광경을 보게 되었다.

하얀 실루엣을 걸친 저승에서 방금 막 도착한 유령의 모습을 한 그 것은 내가 지금까지 보지 못한 광경이었다. 여기서 죽는 구나 하면 난 소리를 질러 보앗지만 들려오는건 뭉성한 숲의 나무들 속에 감쳐서 없어 지는 나의 목소리 뿐이었다.

여기서 죽을수 없다는 것을 난 잘 알고 있다. 여기서 이대로 끝나면 않된다는 것을 난 잘 알고 있다. 그렇게 가지고 잇을 것만 같은 무기를 여기 저기 휘둘러 보았지만 급하게 나오느라 아무것도 챙겨 오지 못한 것을 후회 하는 생각 뿐이었다.

여기서 죽는 구나 하며 움쳐리던 순간 뒤에서 날아온건 어둠을 가르며 날아온 빛나는 화살 이었다.

그 것을 정말 한치의 오차도 없이 유령의 이마에 꽂혔고 난 순간 살았다는 것을 직감 하게 되었다.

"이봐 죽을려고 환장 했나. 여기서 빨리 나가야 되"

그 한마디만 하고 나를 어디론가 끌고 가는 우람한 육체의 청년 그는 나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따라온 사람이었을 것이다 . 아니면 내가 여기서 이런 위험을 감수 해야 할 순간을 맞이 하는걸 알수가 없었기 때문이었을 테니까. 급하게 날 따라올때 타고온 말에 난 얻혀져 그 곳을 빠르게 나올수가 있었다.

간신히 도착한 마을에 난 그 남자에게 고맙다는 말을 건내려고 했다.


Posted by decompi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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