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3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테디는 낮선 세계에 무난히도 빠르게 적응을 햇다. 언제나 새로운 사실에 굉장히 즐거워 하고 호기심많은 아이 였으니가 하는 생각도 해보지만 그런 테디의 좋은점은 언제나 나에게 많은 부담이 되었다. 테디는 낮선 세계에서 살아 남는 법을 알고 있었다. 난 그런 그 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해서 항상 안타까워 했지만 그런 나의 마음은 언제나 날위해 애써주는 테디의 따스한 마음 앞에 사라지곤 햇다. 테디는 알고 잇었나 보다 그런 날 뒤에서 마음써 주는 그런 남자가 되고 싶어 했던 것이 었으니까 말이다. 낮선 세계에서 처음 만난 사람들이지만 그런 그 였기에 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므로 해서 나의 안전을 책임질려고 했는 지도 모르겠다. 항상 완벽하지만 한쪽으로는 여린 테디였다. 따스한 마음가짐과 남을 배려할줄아는 그는 지금 닥친 부족의 위험에 내몰라라 하진 않앗다.  지금 당장 테디는 닥쳐올 위험에 준비하기에 바쁜 나머지 집으로 어떻게 하면 돌아 가야 될지에 대해서도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지금 닥쳐온 시간이 순간이 자기가 바래왓던 삶인 듯 아주 흐믓해 했다. 그런 행동도 다 날 위한 것이 것이라고 생각 하면서도 난 그런 그 에게 기댈수 밖에는 없었다.

 

"테디 어디 나도 도와줄일 없어?"

"괜찮아 지금은 아직 서두르지 않는 편이 좋으니까"

근데 너도 봤으니까 알지만 신성한 숲에 예전에 없든 괴물들이 나오고 있다니 당분간 여기 있을때 만이라도 내가 머라도 해야지 그냥 얻어 먹을 순 없잖아"

"그래 몸조심하고 알지 언제나 너 혼자가 아니라는거 혼자서 애쓰지 말고 힘들땐 나한테 상담하고 알지?"

 

"응, 그래 "

 

"다른 사람 같으면 무서워서 말도 못 꺼냈을 테지만 테디는 자신감에 차 있었다. 낮에 본 그 괴물을 다시 본다고 생각하면 난 끔찍해서 다시는 숲에 가지 않을텐데 말이다."

 

"자네가 그 이세계에서 왔다는 소년인가?"

어딘가 에서 묶직하고 처렁처렁한 소리의 누군가가 소리치며 다가왔다.

임시로 마련해준 거처에 누군가가 문을 열고 들어 오며 인사를 하는 것이었다. 그 옆에는 오전에 우릴 도와 주었던 소녀도 같이 있었다.

"반갑네, 난 여기 부족의 책임자라고 말해두지"

"테레사"  라고 하네  하며 손을 내미는데 그의 손에 하마터면 난 반해 버렸을 것이다. 아릿하고 가느다란 손에는 세월의 흔적들이 묻어 나는 굳은 자국들이 있엇지만  정성스럽게 내미는 손에는 어딘가 어머니의 따스함이 같이 묻어 나오고 있었다.

"네, 반갑습니다. 전 테디라고 해요 이쪽은 미샤라고 하고"

테레사 라고 말하는 언니는 보통의 여자 라면 느낄수 없는 외모와 건장함을 과시 했지만 모습은 아리따운 처녀의 모습을 간직한 아름다움 여성이었다. 테디는 시선을 멈추지 못하고 계속 주시 하고 있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테디의 정강이를 차버렸다. 나도 그 순간 내가 무슨 짓을 한거지 하며 쑥스러워서 그만 얼굴을 떨구 었지만 이내 잼있다는둥 따라온 소녀는 나의 손을 잡으며 신기해 했다.

"보통 사람이었다면 혼란 스러웠을 텐데 자네는 정말 심장이 2개 있는 모양이네 하며 연신 감탄을 하지 않았다" 그러고 나서 건장한 여성은 테디와 앞으로 있을 전쟁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눈치였고 난 같이 따라온 소녀와 단둘이 잠깐 자리를 비켜주러 밖으로 나와야 했다.

 

"문을 열고 나오자 따스한 햇살이 나의 얼굴에 쏟아졌다. 이전엔 느끼지 못했던 상퀘함과 가뿐한 마음이 맴돌아 내 마음을 안정시켜 주었다."

"정말 여긴 지상 낙원 같애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을 줄이야 " 다른 곳이지만 나에게는 따스한 햇살처럼 어머니의 품이 그리운 고향가도 같은 포근함이 뭍어 나는 보금자리와도 같이 느껴졌다. 그런 나의 모습에 같이 따라나온 소녀는 나에게 마을 자랑을 하기 시작했고 나도 모르게 이야기를 같이 들으며 그렇게 하루는 어둠이 내려오는 밤으로 치닫기 시작했다."

 

"그런데 어떻게 된거죠. 이전에도 이런일이 있었나요?"

"그건 나도 모르겠어 자세히 조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우리 조사단이 이 사실을 알기 위해서 갑자기 마물이 출현하는 이유에 대해 수소문을 하러 갔는데 정확한 이유를 모르겠단 말야."

"그렇군요. 일단은 마을의 안전이 중요하니까 제가 할수 있는 일이 있다면 도울게요."

우리 한테는 손님 인데 그렇다고 너무 무리 하진 말고 내에서 떨어지지말고 붙어 오게 별루 도움이 되진 않겠지만 말야"

마을 사람들이 유일하게 지나갈수 있는 그 숲으로의 행동이 마물에 의해 제약이 받자 다들 초조해 하는 눈치였다. 그런 가운데 이번 토벌대가 만들어져서 거기에 테디도 같이 합류하게 된것이다.

우릴 데려온 소녀는 어렸을적 숲에 버려져서 여기 촌장이 맡아서 키우게 된 고아 였다고 했다. 고아였지만 우아하고 멋진 언니를 만나서 이렇게 배려심과 동정심이 좋은 아이로 자라 났으리라. 미샤는 고아라는 것과 자기의 허약한 체질에 대한 동정심이 겹쳐서 자기도 모르게 그 아이에게 매료 되어 가고 있었다. 저녁식사준비를 돕던중 난 그 아이가 숲에서 봤던 마물들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었다.

 

그 마물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사람 손에 의해서 만들어졌다는 것과 그것을 제거 할 수 있는 것은 숙주 즉 만든 사람을 알아 내지 못하면 죽일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럼 이사실은 언니도 알고 있어?"

소녀는 언니에게만 말했더니 다른 사람한테는 말하지 말라고 했다. 괸히 소문이 무성해 지면 분열이 일어날수도 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이런 이야기 나한테도 해도 되?"

소녀는 언니 오빠들이 다른 세계에서 왔다면 우릴 도와 줄거라고 믿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런 소녀가 그렇게 아무 의심도 않하고 믿어 주어서 낮선 곳에서 적응하는데 난 어렵지 않게 해쳐 나갈수 있는 용기를 갖게 되었다.

 

 

오늘 하루 지각 해서 선생님한테 꾸중듣고 벌받아서 기분이 않좋았을 지도 모를 소년은 방과후 그 곳에 가는 생각에 하루 즐거 운듯 나에게 오늘 쳤던 피아노 곡에 대해서 이야기 하곤 했다. 어제 갑자기 생각나서 악보를 찾아 보고 집에서 혼자 마음속으로 연습했다고 나에게 말해 주었다.

그런 소년의 모습에 소녀도 연신 기쁜 감정을 내 비추어 주었고 그렇게 하루도 훌쩍 지나쳐 버렸다.

그 날 따라 소년의 뒤를 좆아서 가고 싶었지만 해야 할 학습일이 있었기 때문에 난 그만 소년을 어머님한테 부탁 받은 지시를 수행 하지 못하게 되었다. 무슨 일이 터지면 항상 거기에 있었던 소년을 마음 놓고 그냥 보낼수가 없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어느날 하루도 아이들한테 둘러 싸여 있던 고양이를 불쌍하다고 아이들에게 꿀밤을 때려 부모님들이 집에 찾아온 사건하며 자주 가는 곳을 아무리 찾아도 없길래 혹시나 해서 둘러 보았던 다리밑 시냇물가에서 어린 아이마냥 놀고 있던 소년을 소녀는 집에까지 어시스트 해주어야 했던 기억들이 솔솔히 기억 난다. 그날 하루도 내심 의심이 되어서 안절 부절 못하던 나에게 걱정 말라며 혼자서 알아서 가겠다고 하던 그를 그냥 보내 주었던 것이 후회가 될줄이야.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난 혹시나 해서 그 곳으로 발길을 돌려 보았다. 어둠이 짖게 내린 그 곳에는 언제 부터 인가 가로등 불빛이 끈긴 지가 오래 되어서 어둠만이 짖게 맴돌고 있었다.

혼자라는 사실이 조금 불안 하긴 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발길을 돌릴수가 없엇다.

오래된 집이 었지만 나름 보금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서 청소를 한 덕분에 조심 스럽게 그 곳으로 들어 갈 수가 있었다. 휴대폰 불빛 사이로 보이는 피아노가 보였고 난 거기서 바닥에 떨어진 책 가방을 볼수가 있었다.

자기가 항상 챙겨 주었던 소년의 것이 었고 그 걸 아는 데는 몇초의 순간도 필요 치 않았다.

" 이녀석이 가방 나두고 어딘 간거지 내일 과제물도 많이 있는데 "

소녀는 주위를 두리번 거리며 소년의 행방을 묘연해 하며 주위를 살펴 보고 있었다.

그런데 평소 깨끗한 그 의 성격에 말끔하게 정리 되어 있던 가구 들이 이상하게 털어지고 흩어러진 모습으로 나의 시선에 들어 오는 것이 아닌가 무슨 일이 있었나 하며 잠깐 생각에 잠겼지만 이내 난 보통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전에는 발견 하지 못했던 바닥 사이에 비밀통로 같은 문이 열려 있는 것이 아닌가.

"이게 머지?"

난 소년이 그 틈으로 들어 갔을리라고 직감하고 소년의 이름을 부르기 시작했다"

아무 대답도 없고 다시 들려 오는 메아리 아마도 긴 통로가 많이 이어진 장소 인것 같앗다.

어둠이 밀려 오며 칙칙한 동굴속 공기가 내 몸을 사로 잡았지만 난 용기를 내어 소년을 찾아야 겠다는 마음에 동굴 속으로 점차 걸음을 제촉하게 되었다.

얼마쯤 내려 갔을까 좁았던 입구를 지나자 동굴은 단단한 외벽으로 이루어진 사각형 돌 무덤 같은 것으로 만들어 진 건축물이 보이기 시작했다.

어두운 암흑속에서 휴대폰 불빛을 의지 한체 앞으로 다가 가던 나는 그 곳에서 난 막다른 길에 부딧히게 되었다. 앞은 막혀 있었고 막혀 있던 외벽에 뜻을 알수 없는 그림들이 마구 그려져 있었고 그 곳에서 난 어렵지 않게 문을 찾아 낼수 있었다. 만냥 소년이 이리로 왔으면 나 처럼 쉽게 문을 통과 할 수 있으리라 그것은 다음 통로로 지나기기 위한 햇불이 준비 되어 있었고 난 그 것을 살짝 잡아 당김으로써 문을 열수 있었기 때문이다. 햇불을 밝힐 라이타 같은건 가지고 있을 리가 만무 하였지만 난 여전히 휴대폰 불빛에 의지 하는 수 밖에 없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종착점같은 방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 곳에서 나는 소년의 발자국을 발견 할 수 있었고 소년을 불러 보았지만 들려 오는건 동굴 속에 울러 퍼지는 나의 목소리 뿐이 었다.

그 방에서는 별다른 건 없었고 가운데에 알수 없는 글 들로 이루어진 책이 놓여 있을 뿐이었다.

난 금방 이것이 무슨 단서가 되지 않을까 생각에 잠겼고 책장을 넘기게 되었다.

그 순간에 일어난 일은 눈을 의심 하지 않을 수가 없는 광경이 내 앞에 펼쳐 졌고 하얀 배경속에서 난 기절 하고야 말았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난 희미한 어둠속에서 정신을 차리고 깨어 나려고 눈을 뜨기 시작했다.

여기가 어디지~ 내가 일어난 곳은 어느 부유하고 충족한 귀족의 저택같은 침실의 침대 였다.

온갓 값비싼 가구들과 잘 정돈된 실내 공주들만 쓸거 같은 침대에서 난 눈을 뜨자 내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내가 꿈을 꾸고 있나.

이건 꿈이 아니야~

문에서 낚이 읽은 소년의 목소리가 들려 왔다.

여기가 어디야 샘?

문을 열고 소년이 들어 오자 떨렸던 가슴이 진정이 되는듯 싶었다.

용기를 내어 소년을 따라와 주어서 고맙다는 말과 여기는 자기들이 사는 세계와 다르다는 것을 설명해 주었다. 운이 좋게도 좋은 사람들을 만나 이렇게 앞으로 어떻게 하면 집에 돌아 갈수 있을지를 고민 하고 있었다고 나에게 말해 주었다. 나도 어떻게 이런곳에 오게 되었는지 궁금증이 더해 갔지만 소년의 말을 듣고 내심 기뻣다. 낮선 곳에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 하나 만으로도 자신한테는 큰 안심이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믿을수가 없었다. 그 곳에서 일어나는 일이 현실인지 아닌지 꿈은 아니 었을까 하고 내 마음을 다시 움직여 보진만 현실앞에서는 산산히 부서질 뿐이었다. 소년이 현실이면 어떻고 꿈이면 어떻냐고 나에게 말해 주었다. 지금 상황을 받아 들이고 해쳐 나간 다면 그리운 집으로 돌아 갈수 있을 것이다 라고 말해 주면서 날 안심시켜 주기 위해 무진 애를 써 주었다. 거기에도 우리 사는 세계와는 비슷한 형태의 물건들과 사람들이 보였지만 알수 무언가가 나를 감싸 않으며 나쁜일이 생길것만 같은 마음에 안절부절 못하는 것이었다.

가끔씩 보이는 환청이 앞으로 일어날 것에 대한 암시 같기도 하고 그래서 내 마음을 진정 시키는데 무지 애를 써야만 했다.

소년은 그런 소녀의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그리운 멜로디를 읖어 주기 시작했다. 어딘서가 들었던 소리였기에 난 마음을 진정시킬수 있었다. 그건 날 위해 만들어진 멜로디였기 때문이다. 소년이 소녀를 위해 연구하고 창작한 멜로디 였으니까 말이다. 알수 있는 것은 거것이 아주 오래 전에 내 생일이라는 존재에 대해서 나만을 위해 불러 주었고 날위해서 노래 할수 있도록 가사도 만들어 주었다. 거건 우리 끼리 통하는 암호같은 통신이었으니까 난 그 가 진짜 여기에 있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같은 공간에 같은 시간에 존재 하는 아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정말 나한테는 위안이 되는 것이었다.

소년은 앞으로 있을 일에 대한 정확한 현실이 무엇인지 무엇이 일어날것인지에 대해 나에게 상담을 하기 시작했다. 소년은 이 세계가 3국의 나라로 이루어 있고, 지금 3국의 나라에 이변이 일어 나기 시작했다고 했다. 정확히는 알수 없지만 거것은 않좋은 쪽으로 흘러 가고 있다는 사실이 었다.  그 사실을 뒷바침하는 이유들이 나타나기 시작 했다고 했다. 조용하던 대지가 흔들리고 숲의 소리가 미친듯이 메아리 치기 시작하고 하늘이 검붉게 변해 가고 있었다. 거것은 일찍히 전설에 나오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이 세계사람들이 믿는 전설이란 나쁜 징후속에 앞으로 일어날수 있는 진실이 무서운 것이라는 것이었다.

나는 거것의 조사를 하기 위해 원정대에 같이 참여 하기로 했고 나한테 이 세계 사람들과 다른 먼가가 있을 거라고 했다. 거건 전설로 내려오는 사실이 뒷바침 이 되어 진실로 나타나게 될 것이 라는 점이다.

그 진실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알지 못하지만 거것을 믿는 사람들에게 거짓을 하고 싶지는 않았다. 내가 그 전설속 인물인지는 두고 봐야 알겠지만 거것을 믿는 사람들의 마음을 져벌릴수는 없는 노릇이었으니까 말이다.

사람들이 느끼는 환상이란 정말 어느 시대를 막논하고 어딘엔가에 의미를 두려고 노력한다 자신에 대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 때문일 것이다. 누군가가 자기를 이끌어 주기만을 바랄뿐 자신을 위해서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 여기도 마찬가지 인가보다 자신에 의지는 없고 자신을 돌보아 주어야 되는 의지만 충만해져서 그 의지대로 이끄는 대로 자신을 송두리체 앗아 갈지도 모르는 불안감을 쉽게 남에게 맡겨 버린다. 그러므로써 자신은 그 불안감에서 해방 될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자신의 마음이야 신적인 존재 앞에서는 무의미 하다고 느끼는 것일 것이다. 신적인 존재가 있으므로써 자신은 구원 받을 수 있다고 믿는 것일까? 그럴 것이다. 신이 존재 한다고 믿는 것이야 말로 자신을 구원 받을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 하기 때문이다. 그건 모두가 다 이해 하고 용납하는 사실일 것이다. 그 사실을 뒷바침하는 옛 문헌 들과 기록들이 여기 저기 나온다 신이 정말로 있었다면 정말로 사람을 위해서 신이 그 힘을 사용했을까 그것은 몇몇 소수의 사람들의 이기심에서 오는 사람들을 이용하기 위한 신을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닌가 생각도 해본다. 신이 존재 한다면 특별한 사람에게만 보이게 되는 그런 이치다.

그런 이치를 통해서 소수의 사람들이 지휘하고 통제해서 자기들의 배를 불러 오는 스토리는 어디선가 많이 들어 보았을 것이다. 그런 이치도 여기서는 통하고 있는 것이다. 무지에서 오는 사람들의 불안감을 통제해서 자신들의 안녕을 바라는 것이야 말로 옛 지배자들이 자주 써먹던 방법이었으니까 그런 생각이야 이런 시대에서는 거저 고귀하고 순고한 신앙으로 받아 드려져 왔으니까 외지인인 우리가 머라고 말할수도 없는 입장 이다. 그런 말이라도 잘못 뻥긋 했다가는 살아서 돌아 가지 못할수도 있으니 조용히 그 시대 속으로 빨려 들어 가지 않음 않되는 것이다. 나는 우선 옆에 있는 사람 먼저 돌보지 않음 않될 상황이었으니까 사람들의 마을을 오히러 내 쪽으로 조정해서 그녀를 지켜 주지 않음 않되는 것이었다.

그녀를 내 버려 둘수 없었으니까 그녀를 더 이상 혼자가 아니게 해 주고 싶었으니까 난 마을 을 굳게 가지기로 마음 을 먹어야 했다.

오히러 이쪽 세계가 나에게는 더 빛나보이는 존재로 이께끔 만들어 주었다. 평소에는 친구들과 말을 잘 하지 못했지만 어렸을 적부터 읽어온 책을 통해 난 쉽게 이사람들과 친해 질수 있었다.

이 사람들이 원하고 신비롭게 받아 드리는 존재에 잘 수긍 하면서 특별한 존재 라고 인식 시켜 주었다. 우리가 전설로 내려오는 존재 라는 것을 깊이 각인 시켜주어야만 했다. 그것은 우리가 살아 날수 있는 수단 이었고 방법이었지만 거것이 정말로 사실로 변해 갈 줄은 얼마 되지않은 그 사건이 일어 나고 부터였다.

갑자기 괴음과 동시에 터진 둔탁한 소음은 이내 이쪽으로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 무슨 일이야" 누군가 고함을 지르고 여기저기서 살려달라는 소리가 들려 왓다. "

적의 침입이다. 적의 침입이다. 모두가 정신없이 띄어 다니고 있는 와중에도 소년은 정신을 차리고 탈출할수 있는 곳을 향해 소녀의 손을 잡고 띄기 시작했다.

이 쪽으로 뒤 돌아 보지 말고 띄어.

얼마나 꽉 잡았을까 소녀는 아픈 내음을 하지 못하고 소년이 이끄는 곳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밖으로 나오니 화려한 건물들과 잘 짜여진 거리가 보이기 시작했다. 아마도 여긴 옛 유럽의 부유한 거리 였을 듯 싶은 곳이었다. 그 곳을 골목과 골목사이로 빠져 나와 도망치기 수십분 지났을까 여기저기 폭격으로 부서진 건물틈 속에서 아우성 치는 사람들 목소리와 부서진 잔해 들 사이로 보이는 시체들 난 그곳을 멍하니 바라보면 어떻게 이런일이 일어 날수 있을까 하며 정신을 읽고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폭격소리는 가시고 거리가 언제 그랬다냐는 둥 갑자기 조용해 줬다.

자욱한 연기와 피 냄새에 소년도 모르게 속에서 먼가가 올라 왔다.

우엑~

소년은 잔해 속에 묻혀서 덩그러져 있는 시체를 보면서 자신도 모르게 뒤집힌 속을 바로 움켜 지고 있었다..

난 소년의 등을 두드려 주며 소년의 시선을 애써 가리려 했다.

소년이 그렇게 토하는 것도 당연한 일일 것이다. 아직 어린 우린 전쟁 이라는 아픔을 겪어 보진 못했으니까 말이다 학교 집만 다니다 이런 광경을 보게 될 줄은 어느 누구도 상상 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런 곳에서 어떻게 행동 해야 될 지에 대해서도 우린 아직 상황 판단이 않서는 단순히 나이어린 어린 아이에 불가 했으니까 말이다. 사람은 위험한 순간에 진가가 발휘 된다고 했던가 소녀는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라며 부상자를 움기는 작업에 동창 하기 시작했고 소년도 정신차리고 아무 생각 없이 마음이 움직이 데로 소녀를 따라 돕기 시작했다.

서둘러 여기 사람이 아직 빠져 나오지 못했어.

폭격으로 부서진 건물 과 불이 난 집에서는 아직도 빠져 나오지 못한 사람들의 아우성이 울러 퍼지고 있었다.

너무 갑자 스러운 일이라 사람들 속에서 정신을 못차리고 이러 저리 돌아 다니는 사람들도 있었고, 불이난 집에서 마냥 울고만 있는 어린 아이들 이리 저리 분주하게 불을 끄기 위해서 물을 나르는 사람들 이 많은 사람들이 조용히만 하던 마을에서 갑자기 쏟아져 나왔다. 이런 상황에 잘 훈련 되 었다고 말할수 있을까 이런 적이 한두번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문뜩 들기 시작했다. 난 그 사람들에게 최대한 도움의 손길을 뻗을수 있었고 학교에서 배운 나의 의료 기술이 도움이 되었다. 간호사가 꿈이 었던 소녀는 이런 곳에서 자기의 손길이 닫는 상황이 될줄이야 하며 내심 기쁘 하면서도 서글퍼 졌다. 마음 한편으로는 그렇게 살아 왔던 자기가 부끄러웟다 이렇게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 데 자신은 너무 안위하게 방만 하게 살아 왔다고 생각 했기 때문일 것이다. 너 무 자기 자신만을 위해서 살아 온 건 아닌지에 대한 의구심이 자신을 내버려 둘수가 없어 져만 갔다. 더 열심히 이 사람들을 돕지 않으면 않되 겠구나 하며 몸을 분주히 움직이려고 애 썻다.

 

그 순간 우릴 도와 주셧던 아주머니 생각이 났다.

고급 주택에 살았지만 남편을 전쟁으로 잃고 홀로 계시던 아주머니 였기에 더욱더 아주머니에 대한 나의 불안감은 더해져만 갔다 아주머니를 찾기 위해서 아주머니를 커게 소리 질러 봤지만 혼란을 틈타 쏟아져 나온 사람들 틈에서 찾기란 폐허 속에 묻힌 사람찾기 보다 더 힘든 일이었다. 한참을 찾아 해매다가 난 주위에 살고 계시는 분한테 시장에 가셧다는 소리를 듣고 그쪽으로 뛰어 갔다.

사람들이 많이 붐비던 그 시장 이라는  곳은 더 처참한 풍경을 자아 내고 있었다. 내가 그 쪽에 가지 말았어야 했는데 그때 순간 나에게 들어온 참상이 참아 눈으로 보지 못할 광경 이 었을 줄은 꿈에도 생각치 못했을 것이다. 얼마 되지 않아 아주머니를 발견 하였고, 그건 다름 아닌 써늘한 차가운 바닥에 널부러진 돌더미 같이 식어 버린 육체 뿐만 보일 뿐이었다. 잠깐 이었지만 친절하게 대해 주시던 아주머니를 그런 모습으로 보게 될줄이야 난 그 순간 흘러나온 눈물에 할 말을 읽고 아주머니 앞에서 목놓아 울 뿐이었다.

"어떻게 이런일이!"

아주머니는 낮선 세계의 우릴 안심시켜 주시려고 맛있는 저녁반찬을 사시러 가신 것이었다.

우리가 여기 오지만 않았어도 하는 생각이 뇌리를 스쳤지만 그 건 때 늦은 후회 였다. 얼마나 즐겁게 우릴 반겨 주시고 저녁 식사를 같이 하는 것에 얼마나 흡촉해 하셧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 날수가 있냔 말이다. 난 그 순간 이건 뭔가 잘못되었어 않좋게 돌아 가는 이 셰계에 뭔가 해야만 될거 같은 진실이 마음속에서 힘솟아 오르기 시작했다.


Posted by decompiler
|